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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박물관개신교 전남 순천시 · 2019 · Suncheon Christian History Museum

사진: Wikimedia Commons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은 2019년 매산언덕 어귀에 개관한 시립 박물관으로, 미국 남장로교 순천 선교부가 남긴 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준다. 1913년 개설된 순천 선교부는 프레스턴(변요한)·코잇(고라복) 등 선교사들이 개척했고, 매산학교와 안력산병원을 통해 교육·의료·복음 전도가 어우러진 사역을 펼쳤다. 박물관에는 선교사들이 남긴 사진과 문서, 생활 유물이 전시되어 초기 선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순천에서 대를 이어 헌신한 인휴(휴 린턴) 선교사 가문의 이야기 등 이 지역과 함께 살아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도 만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기독교 선교 유산을 도시의 공적 역사로 품어 박물관을 세운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복음이 한 도시의 기억이 되고 문화가 된 순천의 이야기는 순례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매산언덕의 조지와츠기념관과 옛 선교사 주택들을 돌아보기 전, 이곳에서 전체 그림을 그리고 출발하면 순례가 한층 깊어진다.

✝ 순례자의 묵상한 도시가 선교의 역사를 공적인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은혜의 흔적입니다.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시 78:4). 우리 세대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신앙의 기억을 물려주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Suncheon Christian History Museum — Jeonnam Suncheon-si

Opened in 2019 at the foot of Maesan hill, this municipal museum gathers the legacy of the Southern Presbyterian mission that opened its Suncheon station in 1913 under pioneers like Preston and Coit. Photographs, documents, and personal effects bring the early mission to life, including the story of the Linton family, who served Suncheon across generations. It is a rare case of a Korean city embracing its Christian mission history as public memory. Begin your pilgrimage here to get the full picture before walking the mission village itself.

✝ PILGRIM'S REFLECTIONThat a city keeps its mission history as public memory is itself a trace of grace. 'We will tell the next generation the praiseworthy deeds of the LORD' (Psalm 78:4). Consider what memory of faith our generation is handing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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